[심화컨설팅 17기 후기] 엠군님! 당신 한 명에게만 쓰는 후기

후기를 쓰기 전에 고민이 됐습니다.

나에게 쓸까?

엠군님께 쓸까?

17기 분들에게 쓸까?

나에게는 동기부여리모콘으로 많이 쓴 것 같고

17기 분들께는 플러스에너지로 많이 쓴 것 같아

마지막 후기는 엠군님께 써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후기를 쓰기 전에 처음 엠군님과 알던 시절부터 나눴던

카톡을 쭉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한결 같이 감사한 순간들의 연속이네요.

만약 제가 그 때 ‘조금 더 역량을 갖췄더라면 어땠을까?’ 란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정말인지, 너무 돌고 돌아서 온거 같아요.

엠군님은 알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아니 아마 모르겠지만)

지금 엠타트업을 하기 전에도

엠군님은 제 인생의 많은 변곡점이 되었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직장인 시절.

외식이나 제대로 해보려고 키운 블로그.

그러면서 알게 된 M군스토리 블로그.

이 때 M군스토리에 담긴 엠군님의 인생을 보는것이

제 인생의 1차 변곡점이었습니다.

‘와 이런 인생을 살 수 있구나.’

사고의 확장이 완전 달랐던 거겠죠.

누군가 나에게 그런 삶의 방향을 알려준 사람도 없었고

스스로는 도저히 깨우치지 못했었기에

M군스토리를 통해서 알지 못했다면

저는 지금까지도 연봉 3~4천만원의 직장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년에 한 번, 몇 십에서 몇 백만원 정도로 연봉을 높이기 위해

제 모든 것을 회사에 바치고 있었겠네요.

두번째의 변곡점은

엠군님이 판매하시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생겼습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판매경험이 조금이라도 있었기에 더 강하게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접근이나 발상 자체가 기존에 알려진 방식과는 너무 달랐기 때문에 신기했고

따라만해도 평타 이상은 칠 수 있을 것 같아 부업으로 개인 판매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기에

낮에는 회사일에 올인을 했고

밤에는 아들녀석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도 보고 싶었기에

제가 택한건 새벽시간이었습니다.

무조건 3~4시에 일어나서 출근시간 전까지는 개인 판매일에 집중!

30년 넘는 시간동안 새벽이란 시간은 제 시간이 아니었는데

이때부터 새벽시간이 제 것이 되었고,

하루 중에서도 굉장히 특별한 시간이 되었고

제 인생을 바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도매몰에서 퍼다가

엠군님이 판매하는 방식을 눈치로 0.001%만 따라해서 팔았는데도

어느 때는 하루 50만원도 수익이 났습니다.

그렇게 점점 더 이 길에 확신을 갖고 돌진하던 때였습니다.

이렇게 두번째까지도 제 인생에선 엄청 큰 변화였는데

이건 아마 엠군님께서 모르셨을테고

세번째가 바로 그 때 였습니다.

이때는 길게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그저 제 평생의 감사함으로 안고 살아갈 겁니다.

네번째 바로 지금 이 순간.

지금까지 엠타트업을 통해 인생이 바뀐 많은 사람들을 봐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현장에 들어와 있으니 마음이 이상합니다.

처음 면접에 통과했을 때는

몸도, 마음도 인생 최고치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엠타트업을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내 인생에 참견을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평온이 찾아왔습니다.

교육 시작 후 첫번째 후기에는 가볍게 남겼는데

이 당시(불과 4~5달 전)에는 정신과에서 상담받아볼 생각까지 했었고

이에 대해 와이프랑도 진지하게 얘기 나누던 시기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도 충분히 힘든데

일적으로도 제게 조언을 해 줄만한 사람이 주위에 한명도 없었기에

멘탈이 한번 흔들리니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지고 너무 불안한 하루하루.

17기 OT공지가 뜨지않고 만약 지금까지 그 상태가 지속됐으면

정말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을거에요.

그리고 17기 교육이 끝나가는 지금

어떠한 단어나 글로도 표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의 한 사람을 데리고와서

지금의 뉴욕을 1시간 정도 구경시킨 후 다시 돌려보내면

그는 돌아가서 무슨 말을 할까?

구석기 시대의 어떤 단어로도 뉴욕을 설명할 수 없기에

그는 그저 커다랗고 네모 반듯한 돌과

쇠로 된 것들이 빠르게 움직인다하고 말할 겁니다.

깨우친다는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도저희 표현할 방법이 없을 때가 비로소 깨우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교육기간동안

아주 미약하지만 조금은 깨우친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네번이나 바꾼 사람이 흔할까요?

저는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지난 삶에 대한 관성도 있고 매 순간마다 의심 아닌 의심이 생길거라

어찌저찌 한번은 바꾸더라도 두 번이상은 힘들거라 확신합니다.

그런데 저는 엠군님을 통해 네번의 변곡점을 가지며 인생을 바꿔왔습니다.

네번이기에 더욱 단단할거라고 스스로 생각하구요.

참 오랜기간,

어떻게 보면 한발 더 가깝게 갈 수도 있었을텐데

무엇이 겁났는지 그러지 못했네요.

수익과 기술만을 탐닉하는 곳과 비교자체가 안되지만

그런곳이 아닌,

엠타트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저희를 위해 에너지를 쏟아주셔서 감사하고

진심으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낯설지 않게

빠르게 골포커싱 해서

네임드 중에 한명으로

편한 마음으로 당신을 보고 싶네요.

따로 남기고 싶었는데 왠지 오그라들면 다음에 못볼 것 같아서

여기에서 운영진님들께도 마음을 전합니다.

라온 코치님

그냥 존재만으로 위안을 주시는 분.

판매일을 하면 할 수록 라온님이 찐이라는걸 느낍니다.

걸어온 길을 보면 진짜 탄탄대로가 아님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단할 수가 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라온님은 재능러가 아닌 끈기러로 포지셔닝 된 것 같지만

가까에서 파보면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감탄 터지는 것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라온님을 계속 더 파볼려구요! ㅎㅎ)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겪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일들이 있을 땐 그냥 라온님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그저 묵묵히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달 넘는 시간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인기 코치님

코치님….. 저희…. 부디…. 물길에서 마주치지 말아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언제가 한번쯤은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인기코치님 제품으로 셔플기법을 쓸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분명 유명 브랜드가 되어 있으실테니)

코치님을 보면 저에게 정말 부족한 “깡”이 넘치는 것 같아

그 에너지가 너무 좋습니다. 꼭 따라가고 싶은 부분이에요.

그리고 요즘 제가 물길에 꽂혀있는데 무슨 글을 하나 쓰려그러면

자꾸 강의 때 듣던 인기코치님의 목소리가 귀에서 맴돌아서 미치겠어요.

예전 나눴던 카톡을 쭉 한번 읽었는데 참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네요.

예전도, 지금도, 모두 좋았습니다.

허광 매니저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어떠한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매니저님과 말씀을 나눌 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몇 마디를 나눠봐도 어떤 분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딕션이 매우 좋으신 매니저님.

만약 엠타트업 교육이 꾸준히 계속 진행된다면

대략 21~22기쯤? 무조건 듣게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그때는 매니저님이 알려주시는거죠?

미리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17기 동기분들께.

(이쯤되면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저는 우연찮은 기회로 많은 엠타인들을 만나봤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확실히 17기의 에너지는 강한 것 같습니다.

뭔가 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여기 저기에서 하나 둘씩 폭발이 조그맣게 일어나면서

이게 연쇄적으로 불이 붙어

한번에 하고 터질것만 같은 그런 에너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몇 몇 분들로 인해 그 에너지가 더 강하게 퍼졌고

덕분에 교육기간 동안 텐션 떨어질 겨를 없이

계속 채찍질 해가며 지내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성도 있고

원래 나서는 성격도 아니라서 먼저 쉽게 말을 건내진 못했지만

언제든 어디서든 편하게 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조 분들

뭔가 저희조는 되게 이상합니다. ㅋㅋ

불 같이 강력한 에너지를 뿜지도 않고

치명적이게 날카로운 기술이 있는것도 아닌데

어떤 상대에게도 결코 지지 않을 거란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 조의 중심! 2번님의 통찰력은 남다릅니다.

인생을 일이관지로 살아오신 것 같습니다.

매출이나 수익은 탑 중에서 탑이신데

결핍을 내리는걸 보고 참 많이 놀랬습니다.

배울게 정말 많고

진심 좋은게 제 인생 첨으로 저와 가까운 사무실에 있어서 종종 뵐 것 같네요 ㅎㅎ

우리 조의 중심! 3번님의 포용력은 남다릅니다.

엄청난 가치로 자신 스스로를 명품R로 만들 수 있는 3번님.

한번 파면 깊~~~~~~게 들어가는 부분은 꼭 따라가보고 싶고

저희 조를 서로 한발자욱씩 가깝게 붙도록 만들어주신것 같아 고맙습니다.

제 남은 인생의 모든 쥬얼리를 책임져주세요!!!

진심입니다.

우리 조의 중심! 4번 우리 조장님의 목소리는 남다릅니다.

4번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4번님이 소리내어 읽어주시는 것 같아요.

동굴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립니다.

4번님에게서는 단 0.0001%의 가벼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냥 믿음이 가는, 그저 신뢰가 가는 4번님은

뭔가 되게 천천히 하실 것 같은데 되게 빠릅니다.

스스로의 제약을 잘 걸어서인진 모르겠으나 진짜 빠릅니다.

실행의 왕 4번님! 최고입니다!

우리 조의 중심! 5번님은 그냥 다릅니다.

엠타트업인이라고 다 똑같은 엠타트업인이 아닙니다.

5번님은 진짜 최고입니다.

매 순간의 사고가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도록 빠르고 넓습니다.

채널파트 강의 때는 특히 강의 내내

“우와~ 우와~ 이야~ 대박~”을 외치시며 극강의 소름을 만끽하시데

이미 머릿속에선 강의 내용을 실행하고 이미 포스팅 된 이후에

시스템까지 상상하고 계신것 같을 정도입니다.

그 순수한 에너지 흡입력으로 대성할 분입니다.

저희 조 뿐 나니라 모든 17기 분들이

교육이 끝나면 조별 모임을 이어나가실 계획이실 거에요.

그런데 어떤 모임도 강제력이 없는 한 오래가는 케이스를 잘 못봤습니다.

우리 17기는 없는 강제력을 어떻게든 만들어서라도 꼭 이어나갔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조와 조의 만남도 있었으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내일은 수료식 날이네요.

그렇지만 마음은 OT때와 똑같습니다.

3월에 있을 플에데이를 기대해주세요!

“진짜 ㅈㅅㄲ 교육 끝나고도 미치도록 했구나!” 소리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더 많은 글은 엠타트업 카페에서
https://cafe.naver.com/nintten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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