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컨설팅 18기 후기] 33년만에 드디어 달성한 위선자의 첫 약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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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증하는 날인데

시작부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약속을 지키기위해 이 글을 끝까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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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전 사실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현재 지금 제 본질보다 높게 평가받고 있는것 같아서요

실제 거품뿐인 저를 보며 다들 실망하실까봐

어떻게든 더 팔려고 노력하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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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기님들보다 더 낮으면 낮다고 생각하지

단 한번도 동기님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이 단 한번도 절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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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질은

꼴통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에

거기서도 공부 지지리도 못했고

애매한 지역 4년제 가서도

대학교 나와봤자 선배들도 취업못하던데

공부해서 뭐하냐 걍 하지말자 자위하며

펑펑 놀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꼴에 그래도 군대 갔다 와서 정신차리겠다고

편입 공부까지 했는데 그것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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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본질입니다

어떻게든 내가 노력안하는 이유를 다른곳에 두어 저를 매일 정당화한

ㅂㅅ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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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떻게든 이번엔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고

떠먹여 준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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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팜, 외부 결제 다른R 모두 합치면 하루에 5천이상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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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튜브에 한 약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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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모님께 스스로 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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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할때 사실 고민 많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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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만 보내드릴까?

이 돈으로 투자해서 나중에 1억 보내드릴까?

온갖 ㅂㅅ같은 변명으로 제 몸은 출금을 거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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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며 결핍을 강조해놓고

막상 중요한 순간엔 보내지 못하는 착한척 하는 ㅂㅅ일뿐인 위선자가 아닌가 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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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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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을 사랑해서 출금을 했는지

저의 자존심 떄문에 출금을 했는지

엠타트업내에서 착한척,멋진척하려 출금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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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라 아직도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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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부족하다느껴 동기님들의 에너지가 부러워

머리까지 밀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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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밀면 동기님들과 같은 에너지가 생길까 싶어 밀어봤는데

사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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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이 부족해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카락 유무와 성과의 관계를요

그래도 제 머리카락 따위가 엠군님의 강의 관여도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 또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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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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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압니다

매출공개하면 이 시장을 공격하려는 사람이 많다는걸요

근데 어차피 깜냥을 늘리지 않으면 트리마제는 커녕 아파트 한채 구입 못하는걸알기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차피 알분들은 알게되고 생존은 잔인하니깐요

언제든 들어와주세요

그 또한 극찬이라 믿고 더 높은 매출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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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에 강의마다 인사드리고 싶지만

워낙 찌질이라 매번 인사드리진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람답게 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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